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재)당진문화재단은 지역 미술계 발전과 전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6 아티스트 오브 당진' 시각예술분야 통합 공모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추천) ▲당진 올해의 작가전(지역 제한 공모) ▲당진 신진 작가전(전국 단위 공모)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추천 및 접수를 받았다. 심사 결과 △‘이 시대의 작가전’에는 김윤숙 작가, △‘올해의 작가전’에는 임상준 작가, △‘신진 작가전’에는 김수현·김가을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수준 높은 작가들이 다수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그 가운데 선정된 작가들은 각 부문에서 활동 성과와 창작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작가들은 2026년 3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당진문화재단은 전시 공간 제공을 비롯해 언론보도, 영상, 포스터, 전단, 현수막,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홍보 지원과 함께 도록 제작, 작품 운반, 전문 인력 지원 등 전시 전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당진을 무대로 지역의 중견 작가와 전국의 신진 작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오브 당진'을 지역을 대표하는 시각예술 브랜드로 발전시켜 당진이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 아티스트 오브 당진' 전시는 내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며, 다채로운 시각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