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전국 대표가요제 대상 수상자들이 경남 사천에 모여 전국 최고의 가왕을 가린다.
사천시는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사천을 대표하는 음악축제인 ‘제13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 전국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는 왕중왕전으로, 특히 올해는 사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대회는 신곡 (맞춤형 창작곡), 기성곡(기존 대중가요) 등 2개 경연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 주요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 6명과 사천지역 대표 1명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TOP 7 경연을 펼친다.
김현진(2024오대산전국청소년트롯가요제), 박상현(2023현인가요제), 손세운(2015왕평가요제), 송지현(2025목포뮤직플레이), 이민재(2025함양벚꽃전국가요제), 전기수(2025싱코리아왕중왕전), 전윤정(2023파워풀대구가요제) 등 7명의 대상자가 각자의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왕중왕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지고, 출전자 전원에게도 신곡 제공과 출연료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박서진, 아즈마아키, 은방울자매, 최윤하, 김성범, 문수화 등 초대가수와 MC 임백천은 축제의 흥을 돋우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삼천포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사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치열한 경연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발전조직위원회와 한국대중음악포럼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사천시·사천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박서진, 최윤하, 김성범 등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스타들을 배출해 온 신인가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천포아가씨페스티벌조직위원회 이미연 대표는 “삼천포아가씨가요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음악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꿈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무대로 자리해 왔다”며 “올해 역시 진정성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