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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시,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 사업 추진

총 1억 원 투입, 4개소 시범 농가에 고온기 대응시설 집중 지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작물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채소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개소당 2,500만 원씩 4개소를 지원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환기팬 ▲차광망, 차열망 ▲히트펌프 ▲포그 냉방 ▲양액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고온경감 기술을 보급해여름철 고온 피해를 줄이고 작물 생육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시설 보완이 아니라 고온기에 대응하는 종합기술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환기팬, 저압포그 시스템, 외부차광 스크린을 혼합 사용하게 되면 시설 내부 기온이 7~8℃, 엽온 5~6℃, 양액 온도 5~8℃가 하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는 시범 농가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와 효과 분석을 병행하고, 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 전체 시설채소 농가에 기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한 효과를 분석해 고온기에 발생하는 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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