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도시와 농촌 잇는 '농촌의 온기, 도시의 손길 도농교류 ON' 본격 가동

완료지구 거점시설 연계, 농촌 활력·관계 인구 창출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완료지구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농촌의 온기, 도시의 손길 – 도농교류 ON'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료지구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도시민과 농촌 주민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계 인구를 창출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과 회복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주민 간 연결과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일상 속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도시·농촌 간 격차 해소와 더불어 돌봄·나눔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2박 3일간 지역 어르신과 초등학생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조리 멘토-멘티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못난이)을 활용한 도시락 조리 및 취약계층 가정배달 ▲소통과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민과 학생이 힘을 모아 만든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정과 돌봄의 가치를 나눴으며, 마지막 날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은 참여자 모두가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서로의 일상에 스며드는 교류의 장이 마련돼 새로운 돌봄 문화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일순 당진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이번 거점시설 연계 도농 교류 활동을 통해 관계 인구 창출은 물론, 농촌과 도시가 서로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계기가 됐다”며 “돌봄과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