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사단법인 이태복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제주시 노형청소년문화의집에 총 92권의 우수 청소년 출품도서를 기증했다.
이태복기념사업회(이사장 조정래)는 고(故)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생전 ‘인간의대지’ 단체를 통해 펼쳐온 사회복지 활동의 뜻을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 후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사업회는 2017년부터 제주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도서를 기증해 왔으며, 이번 기증 역시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증된 도서는 문화, 역사, 과학, 청소년 교양서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지식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형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청소년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독서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소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이태복기념사업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도서는 노형청소년문화의집 북카페에 비치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식과 감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