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5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전 직원을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 청렴협의체인 ‘청렴프렌즈’를 대상으로 ‘포항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개최했다.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하는 기관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적 요소를 접목해 청렴의 가치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전래동화 흥보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청렴 판소리를 시작으로, 청렴 특강, 샌드아트 공연 ‘별이 빛나는 밤에‘,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까지 다채롭게 이어졌다.
예술과 강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직자로서 바람직한 가치관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생활화하고 솔선수범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5년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상위등급 도약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 릴레이 교육, 청렴 위반신고 모의훈련, 찾아가는 청렴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내부통제 취약 분야와 공직기강을 지속 점검해 불공정·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