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군은 지난 18일 민·관·경 합동으로 감곡면 소재 안심길을 현장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군 가족행복과장을 비롯해 담당 팀장과 직원, 감곡면장과 복지팀장,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음성경찰서 범죄예방계장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감곡면 지역에는 매괴여중 후문부터 극동대학교, 강동대학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6곳의 안심길이 조성돼 있으며, 안심길마다 CCTV, 비상벨, 로고젝터, 안심벨 표지판 등 안심 시설이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돕고 있다.
위기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음성군 통합관제 센터로 연결되며, 긴급상황으로 판단 시 즉시 경찰이 출동한다.
이날 음성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비상벨 작동점검을 하고, 로고젝터, 안내표지판 등 안심 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원룸·주택 밀집 지역 합동 순찰을 통해 불안 요소를 파악하는 등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정병헌 가족행복과장은 “안심길 곳곳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밤길을 밝히는 단순한 조명을 넘어,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투사해 군민들이 더욱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으로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군에는 6개 지역 50개소 안심길이 조성돼 있으며, 군은 지속적으로 범죄 취약 지역을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