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1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한 280여 명의 평생학습 강사 및 교육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및 읍면동 평생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장애인 수강생 증가에 따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처음으로 도입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스피치 및 소통 역량 향상 교육도 진행돼 강사들의 전문성과 강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퍼포먼스,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 편안한 스피치 기법 소개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강사들은 강의 중 겪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으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니어 대상 ‘선배시민 품격 완성 교육’ ▲서각장인 김영미 강사와의 협업 ‘마음 치유 서각 특별 프로그램’ ▲환경정원학교 ▲은퇴 전문인력 대상 ‘MLPA(My Life Pride Academy)’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춘 평생학습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배달강좌 ▲자영업자 대상 평생학습 디지털 멘토링 공간 ▲해병대 장병 대상 AI 디지털 교육 등이 활발히 추진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평생교육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동력이며 그 중심에는 강사님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있다”며 “오늘 교육으로 시민에게 고품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올 상반기 동안 642개 강좌를 개설하고 1만 3,499명의 시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