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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농촌진흥청, 신기술 적용 효과 "현장의 목소리" 듣는 자리 마련

지자체‧농업인 의견 듣고 어려움 방안 마련할 계획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8월까지 올해 추진 중인 기반 기술 분야 신기술시범사업 관련 각 시범사업장을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도출해 기술지원,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중간 평가회를 연다.

 

신기술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우수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기술을 전국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3년간 지자체를 지원한다. 올해 국립농업과학원은 25개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당 10개 내외 시군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중간 평가회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한 신규사업, 청년‧데이터 연계사업 14개를 선별해 점검한다. 지자체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추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찾는다.

 

아울러 연구자가 직접 시범사업장을 찾아 적용 기술을 점검하고, 농가 요구 사항과 기술 요인, 운영 미비점 등에 대해 기술지원 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4일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자와 지자체 담당자, 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사업 중간 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담당자 현장 확인용 점검표 추가, 기술교육 강화 등 의견은 내년 지침서 등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에어냉각조끼에 대한 개선 사항을 듣고, 추후 개선 단계에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최근 지자체 신규 담당자가 늘면서 역량 강화 교육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중간 평가회에서 5개 사업 교육 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내년부터는 기술교육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 박수선 과장은 “중간 평가회는 신기술이 현장에 제대로 적용됐는지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기 위한 자리다.”라며, “앞으로 지자체 담당자 역량 강화 방안도 마련해 신기술이 신속히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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