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서귀포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제33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대비하여, 대회 참가팀이 이용하는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공중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외 8개 구장에서 열리며, 전국 40개 고등학교 축구팀 2,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참가팀 숙소로 지정된 숙박업소 14개소를 대상으로 ▲객실·침구류 및 욕실 등 위생관리상태 ▲매월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및 요금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앞서 2024년도에도 관내 숙박업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관리자에게 영업장 내 위생관리 강화를 지도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대회나 각종 행사 시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위생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