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동일기술공사는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오천읍에 위치한 보광사에서도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366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국내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동일기술공사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1천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동일기술공사는 앞으로도 핵심 역량 강화와 기술 선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학 동일기술공사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사는 지난 2012년부터 14년째 포항시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총 1,710만원에 달한다.
또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광사는 자체적으로도 ‘보광사 장학회’를 운영하며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37명에게 총 1,7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처님의 자비와 온정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나눔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포항시장학회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동일기술공사와 보광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에게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