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가 민선 8기 3년의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성과 10선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SOC 10선은 유성구가 지난 3년 동안 구민 삶과 일상의 수준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사업으로, 변화하는 유성구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유성구의 생활밀착형 SOC 10선에는 ▲반다비 체육센터 ▲유성구 보훈회관 ▲유성 AI(아이) 놀터 ▲마을 커뮤니티 공간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등 구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충족하는 시설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용산도서관 ▲스마트농업 실증화 단지 ▲성북동 숲 치유 클러스터 ▲방동 윤슬거리 조성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등 구민의 문화와 여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과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1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반다비 체육센터의 경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됐다. 또한 공원, 도서관, 주민공동시설 등에 17개소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구민들이 쉼터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성구의 10번째 공공도서관인 용산도서관이 지난 2월 개관했으며, 이곳에 용산 DX지원센터 문을 열면서 유성구가 구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DX 지원센터가 총 3곳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방동 윤슬거리는 햇빛·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윤슬’을 테마로, 방동저수지 주변에 수변 산책로, 습지 생태원, 음악 분수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이곳은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주말 방문객이 평균 1,000명으로 개정 전에 비해 36%나 증가하는 등 자연에서 휴식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민선 8기 3년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유성구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