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학연구소(소장 김덕중) 주관으로 육군 제37보병사단 창설 7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26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육군 제37보병사단이 70년 전 증평군에서 창설된 이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견인했음을 군민에게 알리고, 향후에는 민(民)·관(官)·군(軍)이 연계해 새로운 증평 발전의 방향을 찾는 행사였다.
이날에는 △증평의 6․25 전쟁과 37사단의 유치(강신욱 증평문화원 이사) △37사단과 증평의 군(軍)․군(郡) 협력사례와 향후 과제(최창영 증평군 미래기획실장) △지산학군(地山學軍) 협력과 평생교육의 연계(박효선 前 청주대학교 교수) △증평군 관광활성화, 지역주둔 군(軍)과 연계할 수 있을까(김재학 청주대학교 교수) 순으로 학술 발표가 이어졌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70년 전 육군 제37사단의 창설은 증평군 탄생의 또 다른 모태로서, 지역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민·관·군이 상생하는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병영특화거리 조성 등 하드웨어 사업과 함께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내 37사단과의 협력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