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은 5월 14일부터 6월 22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2025 시흥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체육 활성화 및 학생 주도적 체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시흥 전역의 학교 체육관, 운동장, 공공체육시설 등에서 분산 운영됐다. 총 3,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700여 명 증가한 인원으로 그 열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참가 종목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초등부는 ▲배드민턴 ▲피구 ▲티볼 등 10종목, 중·고등부는 ▲축구 ▲농구 ▲배구 등 총 12종목이 운영됐다. 특히 팀워크와 전략이 중요한 단체 종목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리더십, 협력 능력을 길러주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경쟁 중심이 아닌 ‘참여와 소통’에 중심을 둔 축제형 체육 행사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학교 내 공동체 의식 함양, 또래 간 배려와 존중의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일부 종목은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참관 또는 진행에 참여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됐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인성 교육의 장이었다”며“앞으로도 학교체육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더욱 확대하고, 체력 증진과 공동체 가치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