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은 21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인 ‘행복한 양평 가족봉사단’ 사통팔달 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양평소방서와 연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양평소방서 김한성 소방관의 재능 기부로 진행됐으며, 홀몸 어르신과의 1 대 1로 짝을 이루어 실습 인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을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와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재 대피, 지진 체험 등 9가지의 재난 상황을 대비한 체계적인 소방안전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가족봉사단 참여자는 “심폐소생술이 막연히 어렵게 느껴졌는데, 소방관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과의 봉사활동 중 위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자신감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훈 센터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 주신 가족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김한성 소방관의 귀중한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이 협력해 만들어낸 이번 사례는 지역 통합형 봉사활동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와 세대 연계를 통한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