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5일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보호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취지와 변화된 교육과정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높이고 현재 고교학점제가 적용 중인 고등학교 1학년 및 내년도 적용 대상인 중학교 3학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 적용 학교의 현장 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도교육청 고교학점제 담당자와 도내 고등학교 현장 교원이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제주시 지역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서귀포시 지역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2018년부터 연구학교와 준비학교를 단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연구·준비학교로 참여하여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수업과 평가의 내실화,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 고교학점제의 핵심 요소에 대한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상인 중학교 3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운영하고 기초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 영상을 제작해 ‘제주고교학점제온라인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했다.
그리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에도 학교별 운영 현황 자체 점검 및 현장 확인, 도내 고등학교장·교감 및 업무담당자 대상 연수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는 교원, 학생,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교육 제도”라며 “특히 보호자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