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속초시가 속초YWCA가정폭력상담소와 손잡고 6월 19일부터 관계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폭력 상담 부부들을 위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 ‘부부 같이(가치)의 재발견’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현재 상담소를 통해 상담을 받고 있는 12쌍의 부부이다.
6월 19일 진행되는 1차 프로그램은 케이크 베이킹 체험과 부부상담이 마련되어 위축된 감정을 회복하고 부부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차 프로그램 이후에도 총 4차례에 걸쳐 다양한 부부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자기 클래스 및 사랑의 엽서 쓰기 △요가 명상 및 아로마테라피 △힐링 바이올린 연주와 웰빙 도시락 체험 등 부부가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현정 상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감정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치유의 여정”이라며, “신뢰 저하와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부부간 건강한 관계 회복과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