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17일 15시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홀에서 세종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주제로 한 민관학 거버넌스 통합워크숍과 세종 RCE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민관학 거버넌스, 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교사연구회, 국제청소년캠프 ‘Action For Tomorrow’, 나눔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5년 1월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센터(RCE: Regional Centre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세종 RCE 인증을 축하하고, 향후 민관학 거버넌스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아시아-태평양 RCE 박은경 고문(Advisor)과 UN대학 고등연구소(ISA) 박종휘 박사의 축사에 이어 통영과 서울시 도봉구 RCE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2부는 분과별 주제를 정하고, 민관학이 역할을 나누어 세종형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학습과 실천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내 RCE 우수 사례를 청취한 뒤 세종 지역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분과별 토론과 협력으로 찾고 교육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정책은 정부가 주도하지만 실제 교육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수행하는 것.”이라며, 교육사업이나 프로젝트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구조로 안착하려면 다양한 주체 간의 연계와 책임성이 필요하다.”라며“오늘 세종 RCE 인증 기념을 통해 민관학이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세종 지역의 문제 해결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지혜를 모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