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오후,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교운영위원장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되새기고, 위원장으로서의 리더십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예술고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에 기여한 전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장(도 이재철, 보은 최국정, 영동 박용성, 괴산증평 박용철, 단양 이보환)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AI 전환 시대! 실력 충북교육'를 주제로 충북교육의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민주적 학교 운영의 중심이고 위원장 한 분 한 분이 충북교육의 동반자이다.”라고 강조했고, “학교와 지역, 학부모가 함께 협력할 때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이 완성된다.”라며, 위원장들과의 정책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의 특강시간에는 '21세기 부모의 핵심역량과 자기돌봄'이라는 주제로 관계와 소통, 부모 리더십의 핵심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개념과 회의 운영 절차 등 실무 중심의 연수가 진행되어 위원장들의 역할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졌다.
장동석 도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위원장님들은 교육공동체의 중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계신 분들이다.”라며, “오늘 연수가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나아갈 힘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장이 교육 현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