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군산시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8일간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2기’에 참여할 강좌를 모집한다.
동네문화카페는 평생학습을 골목 상권과 연결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지역 공동체 안에서 소통과 공유가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군산시 대표 평생교육 사업이다.
특히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주민들에게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근거리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동네문화카페는 기수별 400강좌씩 연중 3기로 운영되어왔으나 올해는 조기 대선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어 연중 2기로 운영된다.
대신 2기는 450강좌를 모집하여 15주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기 강좌는 400강좌를 모집하여 2,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 중이며, 오는 8월 초 종강을 앞두고 있다.
2기 강좌는 450강좌를 모집하여 8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5주간 운영될 계획이다.
강좌 신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수강생 전원이 60세 이상인 경우 군산시청 7층 소회의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PC가 없다면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므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강좌 수와 운영 기간을 늘린 만큼 더 많은 학습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성과 공유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동네문화카페 사업이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평생교육의 장으로 전환함으로써 주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평생학습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네문화카페’는 군산시민 5인 이상이 모이면 원하는 강좌를 언제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고, 현재 운영 중인 상업 또는 비상업 시설을 학습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강좌 내용도 다양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강좌가 일반 정규 과정과 가족 및 직장 단위의 특화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