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인천시 중구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관내 원도심 장애인과 그 가족 등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세상! 두드림(do dream) 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상! 두드림(do dream) 여행’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해서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여가 활동 지원 사업이다.
중구 원도심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경기도 이천 일대를 여행하며 삼색 유과 만들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식물원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행 참여자는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라며, “여행을 준비해 준 중구청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상희 관장은 “중구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이번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여행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중구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즐거운 경험의 기회를 마련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과 신흥동 주민자치회 등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세상! 두드림(do dream) 여행’은 영종지역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가운데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