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분야 예산 신청을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산림소득분야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소득분야 사업 신청은 2024년까지는 매년 1월에 신청을 받았으나, 2025년부터 관련 지침이 변경되며 신청 기간이 6월~7월로 조정됐다.
특히, 수실류에 대한 가지치기 지원 대상이 기존 밤나무에서 떫은감, 대추 등으로 확대돼 더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대상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임업인, 생산자단체 등 임업 관련 종사자이며, 희망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업신청서를 교부받아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사업 정책심의회 산림분과’의 심의를 거쳐 8월 중 전라남도에 2026년도 예산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별 지원조건, 자격,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소득과 및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안내받으면 된다.
이강성 광양시 산림소득과장은 “산림소득사업을 통해 임가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업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