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 고산면 기관·단체장들이 관내 주택 화재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해 나섰다.
지난 11일 고산면 기관·단체장은 완주군청을 찾아 성금 41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고산면에서는 화재로 주택 한 채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완전히 소실돼 해당 주민은 임시거처로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다.
화재 직후 인근 주민들은 성금 200만 원을 모아 전달하고, 행정에서는 생필품과 긴급 생활비 및 주거지원을 연계했다.
여기에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생활개선회 ▲지역발전협의회 및 고산면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410만 원을 전달했다.
피해를 입은 이헌수씨는 “전소된 주택을 보며 망연자실했으나 관내 기관, 주민들이 물심양면 도와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행정이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은 추가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으로 피해 주민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