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청사 쉼자리에서 강북지역 기초늘봄협의체 첫 정례회를 열고,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다졌다.
이번 정례회는 늘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첫 협의 자리로 마련됐다.
‘기초늘봄협의체’는 강북지원청 늘봄학교지원팀과 중구, 동구, 북구 지역 기초지자체 담당자, 대학교와 학교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연 2회 이상 정례회와 수시 협의를 거치며 늘봄학교의 운영 방향, 정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첫 정례회에서는 2025년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 지자체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학교 밖 돌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자원봉사자 활용 방안과 돌봄 대기수요 해소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강북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는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늘봄학교의 취지와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밖 돌봄이 현장에 체감되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