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관내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를 체험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아르바이트 참여 대상자를 대학생뿐만 아니라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으로 확대해 더 많은 은평구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인원은 총 42명으로 우선선발 13명과 일반선발 29명이다. 선발인원 중 30%인 우선선발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자가 해당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보건소, 동주민센터, 박물관, 센터 등 구청 산하 공공기관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하게 된다.
근무 방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 동안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1,779원이 적용되며, 고용보험료 근로자분 공제 후 지급된다. 지급일은 근무 종료 후 14일 이내다.
신청 방법은 은평구청 누리집 구민참여 게시판 신청접수광장에서 ‘청년 아르바이트’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행정 복지 ▲도서관 ▲센터 및 박물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분야별 모집인원이 다르다.
선발방법은 분야별 전산 추첨을 통한 무작위 선발로 오는 18일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 선발자 등록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상황은 은평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은평구 자치행정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에 거주 중인 청년들이 다양한 행정 직무를 체험하여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