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계룡시는 지난 9일 3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여, 제21대 대통령선거 이후 변화될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함께 국방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운영 방향에 발맞추어 계룡시만의 전략을 재정비하고, 시의 주요 정책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명실상부한 국방수도 완성을 위해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지능형센서 SPIN-ON 지원체계 구축 ▲신도역 부활 및 호남선 복개사업 추진 ▲안보테마공원(국방공원) 조성 ▲국군 의무사관학교 유치 등 현안을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해당 공약 이행 시 국방수도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상기 사업이 정부정책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의 단계별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국회 및 충남도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아울러 여름철 재해 예방에 대해서도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만큼 침수 및 산사태 등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얻은 자유와 평화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유공자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