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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철원군 6월에 만나는 음악 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5”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철원군 고석정 일원에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5”가 개최된다. 올해는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 분수무대 DJ스테이지, DMZ 장소성을 살린 스페셜 스테이지, 2박 3일간의 피스캠프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6월 13일(금) 전야제 '피스트레인 올스타즈 이브 나잇(Peace Train All Stars Eve Night)'가 진행된다. 이번 전야제에는 국내 전자음악의 대표주자인 이디오테잎과 키라라를 비롯하여 과거 피스트레인에 출연했던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야제는 예매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피스트레인은 2018년 이래로 매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전설과 신예, 아시아와 비아시아, 국내와 해외의 균형 잡힌 라인업으로 매년 공연 이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는 펑크와 소울의 전설 사랑과 평화, 90년대 한국 시티팝의 대부 김현철을 비롯하여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실리카겔의 기타리스트 김춘추의 솔로 프로젝트 놀이도감,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바보(BABO), 단편선과 선원들, 김뜻돌, 수민, 와와와(Wah Wah Wah), 지소쿠리 클럽, 사뮈, 초록불꽃소년단, 주영, 크리스피가 함께 한다.

 

해외에서는 재패니즈 브렉퍼스트(Japanese Breakfast) 미국의 하이테크(HiTech), 영국의 람브리니 걸스(Lambrini Girls), 일본의 미나미 도이치(Minami Deutsch), 인도네시아의 알리(Ali), 대만의 더 체어스(The Chairs 椅子樂團), 프랑스의 코신문(KO SHIN MOON), 일본의 텐도지(Tendouji), 프랑스의 텔레팝뮤직(Telepopmusik)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석정 메인무대 외에도 노동당사, 월정역, 소이산 등 전쟁의 상흔이 남은 역사적 공간을 활용한 공연은 피스트레인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6월 14일(토) 오전 11시, 구 철원제일교회 옛터에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 철원제일교회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1919년 3.1운동 당시 시위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6.25전쟁 때 폭격으로 파손되어 현재는 건물 일부와 터만 남아 있다.

 

피스트레인은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도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주차장 혼잡에 대비하여 철원 지역 내 주요 거점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5는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 예약 후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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