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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구청 비원뮤직홀 BMH Residency 시리즈 Ⅱ Chill with Classics! 개최

2025. 6. 11.(수) 19시 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BMH 레지던시 시리즈 중 하나인 공연 제작 지원 프로그램의 두 번째 공연‘Chill with Classics!’를 오는 6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사운드 레지던시는 비원뮤직홀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지역에 거주 중인 39세 이하 청년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입주음악가 사업이다.

 

지난 5월 23일 ‘네 개의 무대, 네 개의 계절’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써 입주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박신혜와 피아니스트 박재오가 기획을 맡아 공연을 제작한다.

 

박신혜는 경북대 학사를 졸업 후 도독하여 뒤셀도프르 로버트 슈만 음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9 벨기에 브뤼셀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경산시향과 김천소년소녀관현악단에서 활동 중이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박재오는 계명대 학사를 졸업 후 역시 도독하여 쾰른 국립음대 석사를 취득했으며, 대구시향, 경북도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다.

 

또한, 최근 개최된 제1회 디오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올릴 ‘Chill with Classics!’은 클래식 공연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편안하고 쉽게 느겨질 수 있도록 소개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했으며, 근래 인터넷 상 밈(Meme, 유행어)으로 많이 사용된 ‘Chill(여유롭게, 느긋하게 정도를 뜻함)’의 의미를 넣어 클래식과 함께 느긋하고 편안한 공연을 표현하고자 제목을 명명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장르부터 친숙한 클래식 음악, 그리고 고전 클래식 장르까지 폭넓게 구성해 서서히 클래식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첼로가 들려주는 마크 썸머의 ‘줄리-오’, 가데의 ‘질투의 탱고’, 볼콤의 ‘우아한 유령’등 클래식을 잘 모르는 관객이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등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클래식 음악, 그리고 드보르작의 ‘피아노 사중주 2번 내림 마장조, Op.87’등 정통 클래식 곡 까지 다양한 무대를 기획했다.

 

또한, 솔로에서 콰르텟까지 편성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지루하지 않고 다채로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게스트로 비올리스트 박소연과 첼리스트 이희수가 출연해 동료 음악가들을 지원한다.

 

특히 박소연은 사운드 레지던시 입주음악가 2기 출신으로 후배인 3기 음악가들에게 음악적 지원뿐만 아니라 공연 기획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든든한 선배로써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는 6월 5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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