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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인 서포터즈가 알린 전주의 매력, 세계서 통했다!

시, 30일 전주한옥마을에서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 ‘글로벌 전주프렌즈’ 해단식 개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의 숨은 매력을 찾아 세계에 알려온 외국인 서포터즈가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30일 전주한옥마을 내 트래디라운지에서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인 ‘글로벌 전주프렌즈’의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글로벌 전주프렌즈’는 12개국 출신의 외국인 20명이 선발돼 지난 8개월간 전주 팸투어와 전통 체험, 개인 미션 등을 수행하며 전주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전주프렌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증 수여식과 우수 서포터즈 시상, 성과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전주프렌즈 참가자들은 개인 SNS와 공식 채널을 통해 총 35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전주를 전 세계에 소개했다.

 

특히 일본 출신의 미야와키 토고 씨가 제작한 한옥마을 콘텐츠는 조회수 30만 회를 돌파했으며, 말레이시아 출신의 누룰 후다 씨와 세네갈 출신의 마리오드 씨가 함께 제작한 자만벽화마을 영상도 2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우수 글로벌전주프렌즈로 선정된 마리오드 씨(세네갈)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이 경험을 고향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리우요요 씨는 “글로벌 전주프렌즈 2기가 모집된다면 주변 친구들과 꼭 다시 도전하고 싶다”며 강한 열의를 내비치기도 했다.

 

○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글로벌 전주프렌즈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외국인들이 직접 경험하고 전달하는 생생한 콘텐츠를 통해 전주 관광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서포터즈가 글로벌 관광 홍보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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