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북교육청은 28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학교폭력예방 컨설팅단 14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어울림 프로그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각급학교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방 중심 접근을 강조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제시하며, 현장 교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을 위한 절차와 관련 구비서류 점검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컨설팅단의 전문성과 행정 처리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학교폭력예방교육 컨설팅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컨설팅단 간 상호학습과 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다양한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안내와 함께, 민주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학교 규칙의 제 · 개정 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와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학생의 자율성과 책임을 동시에 존중하는 학교 운영의 방향성을 확립하는 데 이바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은 사전 예방과 학생 중심의 문화 조성”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 컨설팅단의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