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예술축제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가 오는 6월 21일 15시부터 21시까지 당항포관광지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당항포 바다에 비치는‘윤슬’을 배경으로 자연과 예술, 사람의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고로‘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이 바다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싱어게인에 '정홍일', 고성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별빛 음악회,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요가 & 명상', 바다의 빛, 자연을 주제로 한 '아트전', 해양 폐기물의 새로운 탄생·공룡의 아기자기함을 직접 만들어 가는 '체험존', 고성 바닷가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는 '인물도감', 고성의 윤슬을 직접 SNS 담아보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는 단순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작은 체험 하나에도 참가자의 손길이 작품이 되고,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고성의 밤을 기억하게 한다며 여름밤의 시작을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추억으로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