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횡성군이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농어업인 수당을 이달 중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당 신청을 받은 뒤, 3~5월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수당 지급 대상은 농업인 6,676명, 임업인 20명, 어업인 7명 등 총 6,703명이며, 가구당 70만 원씩 지급된다.
총 지원 규모는 약 46억9,210만 원이다.
이번 수당은 2024년에 사용한 농업인수당 전용‘횡성사랑카드’를 통해 28일까지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단, 신규 대상자나 카드 분실로 인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촌 기능 증진과 농어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것으로 횡성군은 작년부터 농어업인수당 전용 카드를 도입해 매년 해당 카드에 수당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령 대상자는 기존 카드를 분실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이번 수당이 지역 농가의 가계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활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