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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해시, 발한도서관 노후 시설 개보수로 6월 9일부터 임시 휴관

발한도서관 휴관기간: 2025.6.9.~7.31.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동해시는 6월 9일부터 발한도서관이 노후 시설 개선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약 2개월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억9,0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시비 7,3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총사업비 3억6,300만 원을 투입, 발한도서관을 개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범위는 자료실 환경 개선부터 외부 시설 정비까지로, 제1자료실은 서가와 집기류를 교체하고, 내부 도장 및 데코타일도 새롭게 단장한다.

 

아울러 도서 이전 및 보관을 위한 용역도 함께 진행된다.

 

옥상과 3층 발코니에는 424.63㎡ 규모의 방수 공사가 시행되며, 출입구 천장재 30㎡도 교체된다.

 

외부 노후 난간대(20m)는 신형으로 교체하고, 정문 통로에는 난간대와 장애인 손잡이(10m)를 추가 설치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실내 냉·난방기 27대도 교체돼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인해 발한도서관은 6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53일간 휴관하며, 공사 일정에 따라 휴관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 대출, 책두레 등 모든 도서관 서비스가 일시 중지된다.

 

다만, 도서 반납은 도서관 현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통해 가능하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북삼도서관, 꿈빛마루도서관, 3곳의 작은도서관을 대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과 누수 방지, 보행 약자의 접근성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발한도서관은 휴관 기간에 장서점검도 병행해 소장자료의 효율적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보다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발한도서관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하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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