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가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측은 ▲청소년 대상 농촌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자문 ▲청소년의 농촌지역개발사업 참여 기회 제공과 확대 ▲청소년의 농촌 정착 지원 체계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5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김해시의 농촌지역개발사업 대상 마을을 방문해 농촌 탐방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양 측은 학생들이 농촌과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도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에 놓여 있어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역사회와 교류를 기반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과 활동에 참여하고 나아가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범 생명과학고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농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농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