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강릉교육지원청은 5월 26일부터 27일, 6월 26일부터 27일 4일간 교육연수원 다목적실에서 학교 현장의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위해 관내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정서 중심 치료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정서 중심 치료 분야의 전문가인 아주대학교 홍정순 교수를 초청해,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정서 중심 치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기본과정과 실제과정으로 나뉘어 총 4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기본과정)에서는 정서의 중요성과 정서 평가, 정서 중심 치료의 목적 및 특징을 다루고 △2차시(기본과정)에서는 정서 평가와 개입, 정서 변화의 원리 및 실습의 기초를 익힌다. △3차시(실제과정)에서는 정서 중심 치료의 단계별 진행과 치료 원리에 대해 심도 깊은 탐색이 이루어지며 △4차시(실제과정)에서는 실제 치료 기술과 개입 방법, 표식(markers) 활용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연수 기간에는 관내 상담(교)사 간 협의회를 함께 운영하여, 실무에서의 사례 공유와 상호 전문성 향상을 도모한다. 협의회에서는 △수용·공감·소통 중심의 학교 상담 활성화 방안 △위(Wee) 클래스 및 위(Wee) 센터의 내실 있고 안정적인 운영 전략 △관내 유관기관의 소개 및 협력 방향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중 정서 안전망을 강화하고 학교 상담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김기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정서 중심 치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천 역량을 키움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상담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