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여름철 하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안전요원 42명(인명구조요원 8명, 안전관리요원 34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도내 대학 재학(또는 휴학) 중이며, 수영이 가능하고 신체 건강한 자이다. 특히 인명구조요원의 경우 수상안전 관련 자격증(인명구조요원 또는 수상구조사)을 소지해야 한다.
응시원서 신청은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또는 물놀이 지역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이후 서류전형과 체력측정(수영), 면접심사를 거쳐 6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안전교육 이수 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현장에 배치된다.
채용된 안전요원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방동 정모시쉼터, 영천동 돈내코, 동홍동 산지물, 서홍동 솜반천, 대천동 강정천, 악근천, 중문동 중문천 등 총 8개 하천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되어 인명 구조, 응급처치, 순찰, 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요원 채용을 통해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심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상 구조와 안전 활동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