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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구·부산대학교 조경학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대비 사계절 가로정원 조성

‘아라의 흔적’ 주제…정원식물 80여 종 12,000그루 식재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가 종가로 공공공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개공지(성안동 269-2)에 사계절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중구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는 앞서 지난해 10월 ‘누구나 살고 싶은 정원도시 조성 및 세계적 조경가 양성’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참여정원 조성에 나섰다.

 

중구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는 올해 3월 대상지 조사를 실시하고, 도심 환경을 고려한 저관리형 사계절 가로정원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서 5월 1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개공지에서 사계절 가로정원 정원식물 식재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학생, 울산큰애기 정원사 등 50여 명은 1,500㎡ 규모의 정원 부지에 80여 종의 다양한 정원식물 12,000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조성된 사계절 가로정원의 주제는 ‘아라의 흔적’이다.

 

‘아라’는 팬 곳에 물이 채워진 형상, 즉 바다를 뜻하는 말로 울산이 바다처럼 끊임없이 회복, 확장하며 정원 도시로 나아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구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는 기존 녹지를 저관리형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장 의 수목을 그대로 두는 등 최대한 활용하고, 기후·토양·일조량 등의 서식환경과 사계절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정원식물을 추가로 심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바탕으로 도심 속 단조로운 녹지공간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힘을 합쳐 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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