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파양초등학교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IB인성탐험대 감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마련했다.
감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교내 게시판에 비치된 감사 엽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선생님께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작성한 후, 중앙현관 복도 벽면에 마련된 ‘파양 스케치북’ 게시판에 붙이면 된다. 작성된 모든 엽서는 학생자치회가 정성스럽게 모아 해당 선생님들께 직접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IB교육과정의 핵심 요소인 IB 학습자상의 정신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특히 ‘마음이 따뜻한 사람(Caring)’, ‘원칙을 지키는 사람(Principled)’, ‘자기 성찰하는 사람(Reflective)’이라는 세 가지 특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학생들은 감사의 대상을 스스로 떠올리고, 진심을 담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책임 있는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했다.
학생자치회는 “감사는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되돌아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친구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따뜻한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인성 프로젝트를 통해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IB학습 공동체로서의 발걸음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