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은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 중 군민 이용이 많은 남지전통시장을 방문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시장 내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화재 예방, 전기설비, 구조물 안전 상태 등 각 분야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집중안전점검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창녕군은 올해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전통시장 외에도 요양병원, 공연장,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총 90개소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출입 제한, 위험구역 설정 등의 긴급 조치를 병행해 신속히 보수·보강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군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가정과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캠페인도 병행해 전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각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상시적인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자율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한 창녕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