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주 인구정책 몬딱 공모전’을 개최한다.
‘몬딱’은 제주어로 ‘몽땅’, ‘모조리’를 의미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주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일자리 ▲일․가정 양립 ▲주거, 관광 등 정주여건 ▲청년, 고령화 ▲외국인 ▲기타 제주 인구 활력 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정책 제안과 홍보 분야에서 참가작을 모집한다.
공모는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정책, 만화·웹툰, 포스터, 캘리그래피 등 각 분야별 1건씩 최대 4건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제주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7월 3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7월 11일 ‘인구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미숙 제주도 인구정책담당관은 “공모전을 통해 인구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생각해보고, 제주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