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제주 e-스포츠 챌린지' 대회 본선이 오는 5월 18일 제주시 비인공연장에서 열린다.
'제4회 제주 e-스포츠 챌린지 대회' 본선은 18일 11시부터 시작된다.
대회 종목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 일반·청소년 부문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되며, '브롤스타즈'의 예선과 결승이 동시에 진행되며, 게임 매니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됐으며, 지난 28일에는 예선을 위해 '리그오브레전드' 모집이 마감됐다.
접수 결과 일반 부문은 55팀이 모집됐으며, 청소년 부문은 21팀이 모집되어, 총 400여명 이상의 게이머가 신청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일반 부문에 55팀, 청소년 부문에 21팀이 출전하여 총 400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4강전이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 중 70%가 도외 참가자로 제주에서 4회째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e-스포츠 챌린지 대회의 입지를 한 단계 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세대가 같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브롤스타즈'는 현재까지 39팀이 접수됐으며 이 종목 역시 전국적으로 가족 단위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4회 제주 e-스포츠 챌린지 대회' 본선 경기 외에도 일반 관람객들을 위하여, △ 제1회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대회, △ 코스프레 체험, △ VR게임체험, △ 게임 캐릭터 굿즈 마켓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청소년의 달”행사와 연계하여 17일부터 △ 궤도 초청강연, △ 제주청소년가요제, △ AI청소년 활동 디지털체험, △청소년 덕후 전시, △ 청소년 프리·플리마켓, △ 청소년카페·심리검사지원도 함께 운영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 이정철 연구원은“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이 작년 대회보다 많아져 제주 e-스포츠 챌린지 대회가 국내 대회로서 각광받고 있음을 확인했다”며,“게이머들과 도민들의 큰 관심으로 게임대회를 확대하여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형 게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제주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를 e-스포츠에 적합한 휴양도시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자 했다.
특히, 파트너 업체(티웨이항공, 제주9.81파크, 제주신화월드)가 처음으로 해외/국내 항공권, 테마파크 이용권 등의 부상을 후원하면서, 행사 규모의 확대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