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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양군, 지역 임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민관 협의

밤 산업 지원사업, 전국대회 추진방향 논의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청양군이 지역 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와 머리를 맞댔다.

 

군과 협회는 12일 청양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각 읍면 지회장과 산림자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밤 산업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전국대회 준비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군은 오는 7월부터 임업경영체 등록 임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밤나무 해충 드론 방제 지원사업(보조 80%, 자부담 20%)을 소개했다.

 

등록 면적에 따라 ha당 17만 원을 지원하며 총 2,686ha 규모를 7~8월 중 두 차례 방제할 예정으로 현재 총 519임가 1,432ha가 신청했다.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 시기 변경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2026년 1월에 예정됐던 2026년도 국도비 및 군비 지원사업 신청은 산림청 국비지원사업 추진 일정이 조정됨과 더불어 신청과 사업 추진 간의 공백을 줄여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7월로 앞당겨진다.

 

아울러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청양숭의수련원에서 개최될 ‘2025년 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전국대회는 전국의 밤 재배 농가와 관계자 800여 명이 참여해 정책 설명, 종합토의, 단합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양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방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회와 실무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배명준 군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임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재배자협회와 함께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임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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