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양군이 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학교·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기 ‘뷰박스(View Box)’를 무료로 대여한다.
‘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에 손을 넣어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구이다. 손씻기 전후 변화를 직접 확인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군은 지역 내 학교, 노인복지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손씻기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뷰박스를 무료 대여함으로써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올바른 손씻기를 돕고 감염병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
이용자는 뷰박스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교육받은 후, 배운대로 손을 씻고 뷰박스에 손을 넣어 형광물질이 남아 있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군은 ‘뷰박스’를 해당 기관에 1~2주간 대여하며, 교육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세정제, 교육 리플릿 및 동영상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 속 올바른 위생 습관을 즐겁게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