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철새홍보관은 2025년 5월 10일 ‘세계 철새의 날(World Migratory Bird Day)’을 기념해 옥현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철새 보호와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근 사회적 이슈인 학생의 안전사고와 관련해 우수기를 대비하여 옥현초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투명우산은 빗길에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조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꾸민 투명우산을 사용함으로써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의식을 함께 키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예쁜 새 스티커와 색연필로 우산을 꾸미며 새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며, “내가 꾸민 우산을 쓰면 비 오는 날도 안전할 것 같아서 좋다”고 전했다.
철새홍보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철새 보호의 의미를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