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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사직단 보존회, 제14회 진주사직제 봉행

상봉동 소재 경상남도기념물 진주사직단에서 시민 안녕과 번영 제례 올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진주사직단 보존회는 23일 상봉동 소재 진주사직단(진주시 상봉동 1246-1)에서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빌며 풍년을 기원하는 제14회 진주사직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사직단원 및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에는 류오형 진주사직단 보존회 부회장이, 종헌관에는 강병규 상봉동 단체장협의회장이 맡아 제례를 올렸다.

 

하정갑 진주사직단 보존회 회장은 “진주사직제 봉행으로 국란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진주사직단이 옛 모습대로 빨리 복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영 상봉동장은 “최근 전국에 발생한 산불 피해로 인근 지역의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사직제를 통해 모든 가정의 안녕과 평안이 깃들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사직단은 2018년 8월 9일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진주사직제는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관장하는 직신(稷神)을 모신 사직단에서 지방관이 왕을 대신해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로서, 매년 봄·가을에 진주사직단 보존회에서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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