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최근 봄철을 맞아 관내·외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들과 초등학생,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체험학습과 여가활동의 일환으로 고성생태학습관에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생태학습관은 지난 2018년에 개관하여 국내 최초 상하수도사업소 내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한 것이 특징이며 자연친화적인 생태학습장으로 실내에는 기둥식 수족관, 닥터피쉬 체험관, 터널수족관, 북카페 등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연꽃공원과 인공습지, 소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생태학습관 내에는 우리나라 강이나 하천에서 서식하는 피라미, 메기, 쏘가리 등과 아프리카, 남미 등 해외에서 서식하는 희기 어종도 입식하여 33종류의 민물어류를 전시해 어린 유아나 학생뿐만아니라 성인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족관에 손을 담그면 닥터피쉬가 각질을 제거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닥터피쉬 체험관이 어린학생과 가족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노후된 내벽과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학습관을 찾는 관람객이 늘면서 생태학습관 야외에 설치된 데크 및 정자 등 휴게공간에도 등도 보수를 하고 있으며 연꽃공원 부지 옆에 장미를 식재한 소공원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생태학습관은 평일과 주말(설, 추석 제외) 10:00~17:00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