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21일 밀양시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딸기 6차산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딸기 6차산업대학은 밀양 딸기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전문 역량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국농수산대학교 김동억 교수와 교육생 55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은 63명이 신청했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55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선정, 45억 원을 투입해 밀양 딸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재배·유통·가공 교육을 추진해 왔다.
2022년부터 시작된 딸기 6차산업대학은 지금까지 9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4기 과정에서는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인 교육 위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이 종료되고, 자체 사업으로 처음 운영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입학식에서는 밀양 딸기의 가치와 미래를 조명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됐으며, 밀양 딸기와 지역 특산물인 밀양국밥을 결합한 창의적인 광고영상, 지난 4년간의 성과 영상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밀양 딸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밀양 딸기가 세계적인 명품 딸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