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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양서류생태공원서 올해 첫 두꺼비 산란 관찰

경칩 맞이 전문가 모니터링 실시…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 위해 노력”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인 5일 서원구 양서류 생태공원에서 올해 첫 두꺼비 산란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양서류 생태공원은 원흥이생태공원,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 잠자리 공원, 거울못을 아우르는 이름이다.

 

시는 경칩을 맞아 양서류 생태공원에서 진행한 전문가 모니터링에서 권역마다 산개구리 알과 도롱뇽 및 도롱뇽알, 두꺼비와 두꺼비알을 발견했다.

 

특히 한창 산란 중인 두꺼비 한 쌍과 포접 중인 두꺼비 한 쌍, 산란터를 정돈하며 암컷을 기다리고 있는 수컷 두꺼비 두 마리 등 총 7마리의 두꺼비를 관찰했다.

 

지난해 2월 17일에 첫 두꺼비알이 발견된 것에 비하면 늦은 소식이지만 때마침 절기에 마주한 반가운 발견이다.

 

다양한 양서류알이 궁금한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원흥이생태공원과 맹꽁이생태공원을 찾으면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생태환경 변화에 민감한 양서류가 알을 낳았다는 소식을 접해 반갑다”며 “도심 속에서도 생태가 살아있는 건강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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