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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춘천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통해 첨단 지식산업도시로 우뚝

스마트그린산단 본격 추진, 디지털·친환경 제조혁신 가속화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춘천시가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제조혁신을 통해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280억 원(국비 232억 원, 지방비 30억 원, 민간 18억 원)의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된다.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은 후평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거두, 퇴계, 창촌농공단지 등 11개 산업단지를 연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 ▲스마트 에너지플랫폼(FEMS, TOC+) 구축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이 진행된다.

 

또한, 춘천시는 지역 특화사업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 사업도 전개한다.

 

먼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55억 원(국비 50억 원, 민간 5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다.

 

산업단지 내 물류 사회간접자본(SOC)을 디지털화해 물류 최적화를 유도하고, 입주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스마트 제조 교육 기반 구축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고급 인력도 양성한다.

 

총 66억 원(국비 60억 원, 민간 6억 원)을 들여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해 기업과 교육기관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스마트 에너지플랫폼도 구축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22억 원(국비 20억 원, 민간 2억 원)을 투입해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과 스마트 에너지 클러스터(SEC)를 운영한다.

 

또한, 47억 원(국비 42억 원, 민간 5억 원)을 투입해 TOC+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공장 에너지 및 온실가스 측정 시스템을 실증하는 사업도 병행된다.

 

스마트 산업단지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비는 90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통합관제센터와 초고속 자가통신망을 구축하고, 이후 스마트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춘천시는 지역특화사업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 사업 등을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춘천시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에 직원을 2명 파견한 바 있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 공모가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무탄소 그린산단을 조성하여, 노후 산업단지를 친환경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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