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노인복지관은 7세 미만의 손자녀를 양육하는 만 60세 이상의 조부모를 대상으로 ‘우당탕탕 해방육아-세 번째 이야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현대 사회에서 조부모의 육아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모와 조부모 간 육아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황혼 육아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겪는 조부모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을 지원하고자 한다.
‘우당탕탕 해방육아’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해방육아’, ‘자유로운 해방육아’를 주제로 하는 집단 프로그램과 육아 정보 제공, 나의 버킷리스트 실현, 건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월까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며, 총 20회에 걸쳐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부모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아이와 조부모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